[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청년특별 군 완도군의 청년 맞춤형 정책이 청년 친화도시로 발돋움 했다.

전남 완도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 친화 헌정 대상’에서 전남도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18년 제정된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은 지자체의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상을 선정해 의미가 남다르다.

완도군은 2018년 ‘완도군 청년 발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센터 ‘완생’ 운영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 ▲청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신혼부부 주거비용 대출 이자 등 일자리, 주거, 문화, 교육, 복지 등 청년을 위한 여러 분야의 정책을 추진해 온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리 완도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청년 친화 헌정 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