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화리조트가 야간 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쿨(cool)’ 패키지를 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여유롭게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디럭스 1박과 설악 워터피아 나이트스파 이용권을 준비했다. 세계 유명 스파 관광지 8곳을 모티브로 설계한 나이트스파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 제격이다.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는 디럭스 1박과 ‘숲속애빛의정원’ 입장권을 제공한다. 숲속애빛의정원은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로 꾸며진 공원으로 보령의 대표 야경 명소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디럭스 1박과 디지털 테마파크 ‘루나폴’ 입장권으로 구성했다. 루나폴에서는 숲속을 거닐며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와 빛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부산 기장에 자리한 마티에 오시리아는 객실 1박과 롯데월드 부산 오후권을 준비했다.

패키지 입장권은 성인 2매 기준이며 체크인 시 종이 쿠폰 또는 카카오톡 QR코드로 제공된다. 패키지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진행하는 ‘체인지 포 칠드런’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작년 8월 설악 워터피아의 야간권 이용객은 오후권 대비 3배 이상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설악 워터피아와 설악 쏘라노에서 풀파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악 워터피아는 이달 15일까지 여름 축제를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한 게임과 공연이 어우러진 풀파티 등을 선보인다. 오는 19일에는 가수 박재범과 제시 등이 출연하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3’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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