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축구협회가 다문화 선수와 우수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전남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했다.
전라남도축구협회(회장 신정식)는 지난달 28일, 강진군체육회 사무실에서 2023년도 다문화 선수 및 우수선수 총 20명(다문화 18명, 우수선수 2명)의 학생들을 선정,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정식 회장을 비롯한 전남축구협회 임직원 및 장학금 수혜자, 학부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로 강진FC U-15팀 송호동, 박재만, 이문수 학생들에게 장학금 5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고 이외에 학생들에게는 계좌이체 및 우편을 통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정식 회장은 “전남 축구 꿈나무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남축구의 미래인 우리 학생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축구협회는 3년째 도내 다문화 가정의 선수들과 우수선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이 장학금을 직접 출연해 도내 축구 꿈나무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매년 겨울, 학생 선수들의 선진 축구문화 체험을 위해 유럽 트레이닝캠프 등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