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비즈플레이가 IT·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포스코DX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해 종이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전체 경비지출관리 업무과정을 실시간 처리하는 PC·모바일 기반 서비스다. 이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RPA)를 통해 기존 기업의 비생산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간소화한다.

제품은 포스코DX가 사용하는 SAP 전자전표 시스템과 연계해 모바일 앱에서도 전표를 바로 결재할 수 있게 구현했다. 또한 업종·거래처·카드·프로젝트별 부가가치세 관리를 지원해, 회계 담당자가 불공제 대상 세액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DX는 기존 기업 콘텐츠 관리(ECM)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경비처리 전표에 첨부된 파일 조회 시 제한이 있었다. 이를 비즈플레이로 시스템을 연계해 이용자가 첨부 파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재암호화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면서 비효율 경비지출관리 업무에서 해방되고 있다”며 “비즈플레이는 포스코DX의 스마트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플레이는 국내 17개 전 카드사를 연결해 법적 증빙 효력 보장이 가능한 국내 유일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로, 법인카드 전자문서교환(EDI) 연동을 통해 카드 사용 내역을 자동 수집한다. 또한 고객사 ERP와 연동한 프로그램에서 전표가 자동 생성돼 기업 업무 처리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비즈플레이는 향후 통합전표처리자동화시스템 e-Accunting, 공공 클라우드, 출장예약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B2B 전반 업무를 혁신하는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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