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전을 펼치는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개회사를 통해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며 ”기초 역량에서 기초 체력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단체 체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오늘 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며”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포츠클럽 대회가 함께 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패보다는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6일 피구와 치어리딩 대회를 시작으로 9월 2일과 3일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줄넘기, 풋살, 농구 넷볼, 배드민턴 종목 대회가, 9일과 10일은 육상, 탁구, 킨볼, 배구, 연식야구, 족구, 축구, 플로어볼 대회 등 18개 종목을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하고 초·중·고 705개 팀(학교) 학생 8750명이 참여한다.

경기도도교육청은 11월 IT 스포츠, 초등 저학년, K스포츠 종목 등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추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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