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대학교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김주영)와 삼척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김창영)는 지난 9월 26일 삼척시 이·통장연합회 회의실에서 ‘삼척시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고 삼척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4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 최초로 삼척시로부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삼척시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교육 및 네트워킹 등 주요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번에 체결된 양 기관 간의 공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은 주민자치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민·관의 소통창구이자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받고 있는 273명의 이·통장으로 구성된 삼척시 이·통장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동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삼척시 이·통장연합회와의 공동협약을 계기로 삼척시 12개 읍·면·동 이·통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아이디어 도출 및 모범사례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함으로써 삼척시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증대와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고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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