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기자] 의정부에 굵직한 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주택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정부 개발에 발목을 잡던 미군을 포함한 군부대들이 속속 이전하면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변화한 곳은 2021년 초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다. 이곳에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경기북부 교육청이 자리를 잡았다. 캠프 카일과 시어즈 부지에는 광역행정타운이 조성 중이다. 주거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생활인프라와 관공서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주거시설도 신규 공급된다. 의정부의 숙원사업이었던 캠프 라과디아 공여지에는 공동주택과 체육공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 우수한 입지를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가 이전하고, 집이 들어서다 보니 주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이외에도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인 의정부 리듬시티,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의정부시 녹양동 일원을 개발하는 우정택지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정비사업도 많다. 이미 가능1구역과 2구역, 중앙2구역과 3구역, 장암4구역, 송산1구역 등은 준공 돼 브랜드 아파트들이 자리 잡았으며 금오1구역, 장암3구역, 장암5구역 등은 추후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는 “의정부는 최근 주거 개선에 발목을 잡던 개발사업들이 속속 진행되면서 지역 내부에서는 물론 서울에서도 주택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교통개발사업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GTX 등도 의정부역에 예정되면서 향후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10월 분양 예정인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가 의정부시에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개발사업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세대, 112㎡ 339세대, 162㎡ 2세대,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교통환경도 좋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GTX-C노선도 예정돼 있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된다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대)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를 비롯해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의 홍보관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 의정부시 일원 2곳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일대에 지어지며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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