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려운과 최현욱 사이 내기의 결말이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밴드 워터멜론 슈가의 데뷔 무대를 비롯해 은결(려운 분), 이찬(최현욱 분), 세경(설인아 분)의 삼각관계로 한껏 달아오른 배광고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은결은 그동안 이찬의 첫사랑 브레이커가 되어 사사건건 이찬과 세경의 시간을 방해했다. 이찬과 청아(신은수 분)가 이어질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은결은 세경을 좋아한다고 폭탄 선언까지 해 두 사람은 밴드 동료이자 연적이 됐다. 이후 축제 무대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세경의 마음을 얻자고 휴전 협정을 체결했고, 배광고 축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들의 운명을 가를 순간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

공개된 사진 속 은결과 이찬, 워터멜론 슈가 멤버들은 청아가 디자인한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여기에 세경의 행세를 하고 있는 은유(설인아 분)의 등장은 배광고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강당에도 워터멜론 슈가의 무대와 은유를 보러 온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은결과 이찬을 사이에 둔 세경, 즉 은유의 선택이 달려 있는 만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은유 역시 축제 무대로 엄마 세경(이소연 분)의 첫사랑 밴드맨을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 과연 모두의 운명이 걸린 내기의 결말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우여곡절 끝에 밴드로 데뷔하게 되는 워터멜론 슈가의 무대와 대미를 장식할 내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할 배광 고등학교 축제가 기다려지고 있다.

모든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워터멜론 슈가의 데뷔 무대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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