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 사업」

생명사랑 실천가게 CU삼척 근덕점, 생명사랑 숙박업소 세원모텔 사업 참여 중

우수 점포, 우수숙박업소 선정전부터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 참여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CU삼척 근덕점과 남양동 세원모텔이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주관 「2023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 사업」 우수 점포, 우수숙박업소로 각각 선정되었다.

우수 점포로 선정된 CU삼척 근덕점은 2019년부터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되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예방하고자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 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 번개탄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숙박업소로 선정된 세원모텔은 2021년부터 호실마다 자살 예방 홍보물(갑티슈, 스티커 등)을 배치하여 자살위기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투숙객 중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유화 센터장은 “이번 ‘2023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 사업’ 우수 점포, 우수숙박업소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 내 번개탄, 농약 등 판매 업체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 증대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 관내에 번개탄 판매 업체인 편의점 등 생명사랑 실천가게 27개 점, 생명사랑 숙박업소 8개소, 농약 판매점 8개 점을 지정하여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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