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분양개시, 분양가 평당 499,094원
북평 장기임대단지 수소기업 7개사 포함 8개사 유치, 임대율 55% 달성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은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와 북평 국제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옥계지구는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에 위치한 383,029.2㎡ 부지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이 완료되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8필지, 133,631.8㎡이며 분양 가격은 ㎡당 150,976원(평당 499,094원)이다.
옥계지구는 급변하는 산업 여건에 발맞춰 유치 업종을 확대하여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동해고속도로 옥계IC, 7번 국도, 영동선 철도, 옥계항 등 편리한 SOC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며, 인근의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및 북평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동해시 구호동에 위치한 북평지구는 147,324.6㎡(4.4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수소기업 유치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북평지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만 3천여평 규모의 장기임대단지를 조성하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소기업 7개 업체를 포함, 총 8개 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투자계획은 총 236억 원으로 126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주)을 주축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저장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북평지구수소 연관기업 추가 유치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영섭 청장은 “옥계지구와 북평지구가 침체된 강원 영동권역의 지역 경제를 견인,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 지원 강화를 통해 지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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