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6개 업소를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연이은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이하이고, 위생·청결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6개 업소(외식업 5, 숙박업 1)를 신규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업소에 지정서 및 인증표찰을 교부하고, 업주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종량제봉투 및 소모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무안군 홈페이지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당 업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무안군은 지난 10월부터 지방물가 안정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환급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무안군 지정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별 합산 이용금액에 따라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을 최대 월 1만 5천 원까지 환급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이벤트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도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무안군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이번 신규 지정 6개 업소 포함 총 20개 업소(외식업 15, 세탁업 1, 이미용업 1, 숙박업 3)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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