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12월부터 관내 아동복지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2개소는 지역아동센터 10곳, 다함께돌봄센터 1곳, 아동양육시설 1곳이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까지 동절기 안전점검표에 의해 각 시설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했고 이후 2024년 1월까지 지자체 담당자가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겨울철에 취약한 화재 등 안전사항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안전관리 계획수립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동절기 재난 대응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하고 방제 기간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등 시설 내 빈대 발생 확인, 수시 점검 및 예방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아동 및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가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보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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