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없는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7일(토) 교육부 및 경기·충북교육청과 도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강원형 온종일 돌봄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백없는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고 교육청이 지원하는 강원형 온종일 돌봄 우수사례로 총 225억원의 예산을 들여 화천읍 화천초교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135㎡ 규모로 조성되었다.

특히 ‘공간통합 + 스마트 돌봄 + 온종일 돌봄’이 결합된 늘봄학교 모델은 전국 최초로서 주목받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문화전시실(공연장) △1층에는 실내 놀이터, 파티룸, 부모 휴식 공간 △2~3층에는 교육공간, 실내체육관, 장난감 대여소, 재미놀이실, 조리실 △4층에는 글로벌 교육실, 진로․진학 상담실, 스터디카페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는 화천초등학교와 인근 5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 후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2024년 2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사례 공유회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이 참석하여 전국적인 우수사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사업을 운영하는 최문순 화천군수와 노이업 화천군의회 의장 등 도내 44명의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강원형 돌봄사업에 대한 협력과 확대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강원형 온종일 돌봄 운영 사례가 지자체 및 교육청 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우수사례로 여러 교육청에 참고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정적인 늘봄학교 정책 추진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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