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3일까지 9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안전 전기 무료점검사업을 신청받는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화재 예방의 자체정비능력이 부족한 재난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30세대에 전기 무료점검 서비스를 지원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구 내 절연상태 및 접지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기타 전기설비기술기준 적합여부 등 전기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이며, 사업은 3월부터 대행기관인 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에서 위탁 시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농어촌지역의 재난취약계층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군민과 주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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