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을 위한 생생한 지역 현장정보를 전한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인제군이 지난 16일 귀농귀촌 유치 홍보를 위한 ‘귀농귀촌 동네작가’ 10명을 위촉했다.
“강원에서 살아보기”의 세부사업으로 추진하는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소개, 지역문화, 영농현장, 귀농귀촌 생활,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해 귀농귀촌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원자들의 SNS 활동, 프로그램 활용 가능성,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10명의 동네 작가를 위촉하고 앞으로 9개월간 콘텐츠 제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네작가에게는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수당도 지원된다.
동네작가들이 제작한 생생한 지역정보는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그린대로),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동네작가 개인 블로그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인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지역주민 간의 상생모델을 개발․확대해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인제군 살아보기’프로그램에 참가한 102가구 136명 중 31가구 46명이 인제지역으로 귀촌하거나 귀촌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3년 차를 맞은 ‘인제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도 매년 신청자 수가 모집인원을 초과하고 있다.
인제군 귀농귀촌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지역 주민․공동체와의 협력사업 추진,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종합데이터 구축 및 관리 등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