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목포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도시가스 공급지역내에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사업물량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대당 지원액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 60만원이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목포시 내 건축물 소유자(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 중 2024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자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와 공급자가 구매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보일러 공급자가 접수 기간 내에 온라인 신청(ecosq.or.kr) 또는 기후환경과에 방문 및 등기우편(목포시 수문로 32, 4층 기후환경과)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미 보일러를 설치한 경우에는 구매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며, 신청자가 사업물량을 초과하게 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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