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에스쿱스는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큰 수술이었기에 작년부터 현재까지 긴 기간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에스쿱스는 5급으로 전시 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시근로역은 평시에는 징병되지 않는다. 전시에만 소집돼 군사 지원 업무에 투입된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말 콘텐츠 촬영 중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활동 등에도 함께 하지 못했다.

에스쿱스는 이달부터 일부 활동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최근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일부 스케줄은 퍼포먼스 등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