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숨은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기 위한 캠페인으로 여행가는 달 기간 한시적으로 개방하거나 신규 개장을 앞둔 3곳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한다.

연중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나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인 만큼 더욱 특별한 여행지다.

추천 여행지는 한시 개방을 통해 공개되는 신비한 온돌방 ‘하동 칠불사 아자방’과 독수리와 친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경남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 그리고 신규 개방을 통해 공개되는 ‘태백산 하늘전망대 및 하늘 탐방로’ 등 총 3곳이다.

이밖에도 남원 광한루원, 거제 관광모노레일, 중문골프장 선셋투어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숨은 관광지를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 단, 개방 여부와 개방 시간, 관람 방법 등 세부 정보는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계기로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은 여행지를 새롭게 발굴하고, 국민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로컬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 곳곳에 봄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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