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장애인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 생활체육 교실, 동호인클럽 운영

2월부터 3명의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하여 운영 중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명기)는 오는 4월부터 ‘2024년 장애인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생활체육 교실과 동호인클럽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최근 생활체육에 대한 지표가 복지국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가 됨에 따라, 횡성군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장애인 참가자 197명을 모집하였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10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당구, 드론 축구, 볼링, 배드민턴, 사이클, 수영, 탁구, 파크골프) 15개 프로그램의 운영을 결정했다.

또한 장애인스포츠 지도사 자격을 갖춘 지도자가 장애인단체와 시설, 특수학교(학급) 등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사업’은, 지난 1월 사업 공고를 통해 대상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3명의 전문지도자를 배치하여 8개 단체 117명을 대상으로 5종목(배드민턴, 슐런, 뉴스포츠, 보치아, 한궁)을 운영하여 관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해 내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통합 가치 실현을 위하여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의 사업에 선정되어 ‘생활체육 교실 및 동호인클럽’ 사업비를 확보해 4월 말부터 4개 종목(당구, 볼링, 생존수영, 탁구) 7개소에서 87명으로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더 많은 장애인이 생활체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체육 종목을 적극 육성하고 발굴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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