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은형이 입덧에 힘들어했다.
23일 ‘기유TV’에는 ‘{임신로그}벌서 28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집에서 등장한 이은형은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많이 후덕해진 것 같다. 임신 8주 때 67kg이었는데 지금은 한 74kg 정도. 한 7kg 정도 쪘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나면 속이 안 좋은 게 여전해가지고 언제 끝나는 거야 입덧이. 엄마 말로는 이런 임산부들이 있다더라. 만삭까지 입덧을 하는 임산부가 있는데 그게 너라고”라며 웃었다.
이은형은 “오늘로서 28주가 됐다. 저혈당으로 쓰러졌던 영상 때문에 진짜 많이 걱정을 하시는 것 같다. 일단 걱정을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저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던 건데 너무 죄송한 건 임당 검사를 앞둔 예비 엄마들이 제 영상을 보시고 많이 놀라신 것 같더라. 그래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겁을 드리려고 한 건 아니고 이런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무튼 임당검사는 저한테는 지옥이었던 걸로. 근데 그 이후로 트라우마까지는 아닌데 밀폐된 공간에서 좀 힘들긴 하더라. 덥거나 답답할 때 숨이 안 쉬어지는 상황이 오더라. 정확히 오늘부터 여름 날씨가 돼서 제 주변에 8월에 출산하신 분들이 많은데 7월에 정말 힘들 거라고 얘기하더라”고 슬퍼했다.
또 “땀이 많이 나더라. 가슴이 진짜 많이 커졌다. 거의 D컵? 재준 오빠도 많이 놀란 것 같다. 처음엔 많이 좋아했었는데. 임신하고 소변 마려운 게 어떤 느낌이냐면 진짜 하나도 안 마렵다가 갑자기 돌 같은 게 툭 내려앉는 것처럼 갑자기 확 마렵다”고 임신 후 변화도 공유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