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달빛 아래 축구할 ‘영암 골때녀’ 모여라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전남 영암군이 실내 축구클럽 달차녀F.C(풋살) 회원을 모집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한국콘텐츠개발원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시장 선도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제작에 나선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영암 여성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협의를 거친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여성 풋살 클럽 선수들의 좌충우돌 전국대회 도전기 예능 영상 제작에 들어간다.
이미 풋살 클럽 이름도 ‘달빛생태도시 영암에서 축구공을 차는 여자들’을 의미하는 ‘영암 달차녀FC’로 정했다.
달차녀FC에는 영암군민이거나 영암과 인연이 있는 20~65세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6월 말까지 영암군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받는다.
달차녀FC 선수는 1차 서류,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하고, 예능 프로그램 촬영은 7월 초에 들어간다.
연말 전국 풋살대회 참가를 목표로 한 달차녀FC 선수단의 훈련 등 성장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영암군 공식 유튜브 및 위성 채널에 업로드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가 여성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활용은 물론, 영암의 멋과 감동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풋살(fusal)은 FIFA에서 공인하는 실내축구의 한 형태로,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대결하는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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