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위라클 박위가 예비신부 송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전신마비, 위라클 박위 “송지은 사로잡은 비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10월 송지은과 결혼을 앞둔 박위는 “(송지은에) 첫눈에 반했다. SNS 친구를 했는데 서로 조심스러워서 연락을 안 하다가 3월 7일 처음 만나고 3월 14일 제 생일이었다. 뭔가 이때 (송)지은이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면 좋지 않을까 막연히 했는데 그날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가 왔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 영화가 개봉했다고 했더니 (송지은이) 나도 좋아하는데 같이 보러 가자고 했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송지은을 사로잡은 비결은?”이라는 질문에는 “일단은 저는 이 장애가 저에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위축되는 건 아닌 것 같고 어려움 속에서 밝게 살아가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게 제 자존감을 높게 해주고 이런 모습이 지은이에게 어필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