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상 사업한 매출 50억원・종업원 20명 이상 기업 대상

-이자보전 우대・세무조사 유예・시 지원사업 가점 등 혜택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우수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기업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48개사가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대표자 차량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시 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손익계산서상 총 매출액 대비 제조업 매출 비율 30% 이상),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 가운데 매출액 50억원 이상 및 종업원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안양에서 더욱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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