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에어부산이 수많은 여행객이 붐비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위해 인기노선인 동남아 노선을 임시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최근 추석 연휴기간 임시편을 추가 투입해 국제선을 16편 증편한다고 밝혔다. 임시 증편으로 공급석은 기존의 3480석에서 6630석으로 확대된다.

에어부산은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부산-다낭 12편 ▲부산-보홀 4편을 추가 편성해 총 국제선 16편을 증편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해당 기간 ▲부산-다낭 노선은 하루 2편에서 4편으로 증편 운항하게 되며, ▲부산-보홀 노선은 13일과 16일에 각 2편씩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매해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명절 및 연휴 기간 임시편을 투입해왔다. 이번 증편 운항을 통해 해당 기간 두 노선의 공급석은 기존 3480석에서 3150석이 추가된 총 6630석으로 확대된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로 계획 시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으로, 인기 노선인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공급난을 해소하고자 증편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