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로서,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한 맞춤 활동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약 5000명의 참가 선수단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기기는 ‘갤럭시 AI’를 탑재해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과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실시간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 접근성’ 기능과 화면의 윤곽선·색채·명암 대비를 강조해 이미지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릴루미노 윤곽선’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갖춰 참가 선수 모두가 동등하고 편리하게 사용·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현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음료 무료 이용권,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인 ▲김희진(대한민국·골볼)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장애인 육상) ▲매디슨 드 로자리오(호주·장애인 육상) ▲카디나 콕스(영국·장애인 사이클) 등과 함께 패럴림픽 정신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운영한다. 방문 고객에게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과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는 ‘핀 마스터 컬렉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최승은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제공해 왔다”라며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