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건축사사무소 그리고’(대표건축사 양성섭)는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건축 설계․시공 전문 업체다. 양성섭 대표는 건축소장으로서 10여 개 건축물의 설계․시공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실무 능력을 키웠고 그 저력을 바탕으로 2020년 ‘건축사사무소 그리고’를 설립했다.

이 업체는 자연친화적인 전통 건축 방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 건축의 미적 요소와 모티브를 현대 건축에 융합하는 방식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곳이다.

유경력 건축사들이 최신 건축 트렌드, 클라이언트의 니즈와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건축 디자인을 설계한다. 이 설계도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제시해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한 후 고품질 자재와 마감재를 사용해 거주자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공간을 창출한다.

한편, 하자율 제로를 추구하는 곳답게 꼼꼼하게 시공하고 하자 발생 시엔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이 업체는 높은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확보했고 순천․전남 지역 건축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주거용 건축에 주력해온 ‘건축사사무소 그리고’는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와 하동군/광양시에서 단독주택을, 여수시에서 근린 생활 시설과 주거 공간이 결합된 근생주택을 완공했다.

또한 순천대 겸임교수직도 병행하면서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양 대표는 ‘지역의 건축문화를 새롭게 창조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공공 건축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