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풍요로운 추석의 또다른 이미지는 ‘민족 대이동’이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다.

시간대에 따라 정체구간이 생기기도 하고, 모처럼 가족·친지를 만나 담소를 나누다보면 피곤이 몰려 오기도 한다. 롯데웰푸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졸음번쩍껌’과 ‘졸음번쩍 에너지껌’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특히 졸음번쩍껌은 시장 상황이나 유행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인기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롯데껌 안에서도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2019년 전체의 5% 수준이었는데 올해 상반기 16%까지 상승해 자일리톨과 함께 대표 효능껌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미뤄볼 때, 졸음을 쫒으려는 목적성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했다. 자극적인 맛은 줄이고, 효능은 높여 공부와 자기 계발로 바쁜 1030세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졸음번쩍 에너지껌 출시로 더욱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출시로 ▲졸음번쩍껌 오리지널 ▲졸음번쩍껌 울트라파워 ▲졸음번쩍 에너지껌까지 전체 3종을 운영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수면 부족 현상이 직장인에서 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졸음번쩍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 확대 및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치아와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명절기간에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졸음번쩍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또 지난 7월에는 부산항만공사 (BPA)와 졸음운전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