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취업난 해소 목적 24개 기업 및 혁신도시 4개 공공기관 참여
구직자 370여 명 방문, 243명 현장 면접 진행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최한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가 37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지난 2일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삼아제약㈜, ㈜네오바이오텍, ㈜만앤휴멜코리아 등 관내 우수기업과 지역인재가 참여하는 채용행사를 열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채용관(24개), 혁신도시 공공기관(5개), 부대행사(5개), 유관기관(4개) 등 총 38개의 부스에서 청년구직자를 비롯한 일반구직자들도 다수 참여하여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24개 기업에서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43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하고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혁신도시 4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하여 취업 컨설팅, 노동 상담, 청년 일자리 사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MBTI 성격검사, AI모의면접, 취업타로, 면접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우수기업에 다수의 청년 인재가 채용되어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매월 ‘구인·구직 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시로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지원센터(☎033-737-28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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