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소형 노면청소차를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 중이다.

횡성종합운동장과 인근 도로를 오가며 현재까지 총 300km를 운행했으며 소형쓰레기 잔해물, 낙엽, 도로 재비산 먼지 등을 흡입하는 동시에 살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도로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군은 별도의 청소차 운행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도로 상황에 따른 운행으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는 평소보다 운행 횟수를 2배 강화하고 초등학교 근처 도로를 집중 청소해 취약계층 이용구역의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원 환경과장은 “전기소형 노면청소차의 집중 운영으로 횡성군이 한층 더 청결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군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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