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 관내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11월 한 달간 집중 정비를 마치고 12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삼척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궁촌 정거장과 용화 정거장 사이 선로에 설치된 침목 1,700개 교체를 실시했고, 정거장과 휴게소에 대한 종합적인 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재운영 시작일은 12월 1일 일요일이며, 12월부터 레일바이크 탑승과 삼척레일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탑승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일일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회차로 나뉘어 운영 중이며, 탑승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삼척시 해양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간을 통해 노후화된 침목을 교체하는 등 시설물 전반적인 정비를 진행하였다”며 “해양레일바이크 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2010년도에 개장했으며, 삼척시 근덕면 궁촌마을 ~ 용화마을 구간을 잇는 5.4km에 철로를 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한 달간 시설 집중 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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