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색둘레길·황톳길 조성…지역주민 건강·복지 증진 위한 사업 방점
- 오산 황톳길 맨발 걷기로 ‘활력 충전’…황토 밟으며 힐링 시간 가져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이 올 한해 시민건강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추진한 오색둘레길과 황톳길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색둘레길은 오산 전반에 걸쳐진 17km 구간의 둘레길이다.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 서랑저수지 등 오산시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맞닿아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는 시민들과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오색둘레길 1코스에 오색약수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원동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 3곳에 맨발황톳길을 조성했는데, 하루 500~1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맨발 황톳길 조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4천만 원을 확보한 만큼, 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총 7억7천만 원을 투입, 내년 중 7곳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오색둘레길이 새단장했고,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한 황톳길은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시의 정책과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깨끗한 자연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힐링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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