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습 역학조사관 실무 역량강화 및 역학조사 협력 방안 논의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관 양성 지속 강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12월 12일(목),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2024년 역학조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수습 역학조사관의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역학조사관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 역학조사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AI 활용법 ▲ 역학조사관 임명 예정자 교육 수료 사례 공유(속초시보건소 변영관 팀장 발표) ▲ 역학조사 협력 및 개선 방안 논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감염병관리지원단을 통해 시·군 수습 역학조사관들이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교수 등 전문가의 1:1 과제 지도와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2023년 강릉에 이어, 2024년에는 원주와 속초에서 역학조사관이 배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현정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 대응과 전문 역량을 갖춘 역학조사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지자체의 역학조사관 배치 의무가 강화될 예정인 만큼, 도내 지속적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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