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흥국이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막강한 입담을 뽐냈다.


MC 안정환은 풍성한 콧수염과 거친 입담으로 ‘안흥국’이라는 별명이 알려진 상황. 그의 오리지널 격인 김흥국의 출연 소식에 ‘안흥국과 김흥국’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졌다.

이 날 김흥국은 초보 MC 안정환을 보며 “(방송은) 축구처럼 날로 먹으면 안 된다”고 평가해, 등장 초반부터 안정환을 욱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겨줬다. 이어서 김흥국은 MC 안정환에게 ‘스파르타식 예능교육’을 선보였는데, 급기야 안정환에게 “그게 MC로써 할 말이냐”고 당황하게 만들며 명불허전 ‘예능 치트키’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미카엘 셰프가 불가리아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불가리아 축구실력을 인정하는 반면 “향수 팔고 다니는 거 아니냐”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 셰프들까지 초토화 시켰다.

‘안흥국’ 안정환 뿐만 아니라 셰프들까지 들었다놨다하는 예능 레전드 김흥국의 입담은 오는 28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