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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야민정음 자유로이 쓸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의 ‘익사이팅디시’가 ‘야민정음 자유로이 쓸 것 같은 연예인은?’으로 투표(11월 12일~11월 18일)를 실시한 결과 김희철이 1위에 올랐다.

야민정음은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이용자들이 기존 단어를 모양이 비슷한 글자를 활용해 변형시키는 것을 말한다. ‘귀엽다’는 ‘커엽다’로, ‘멍멍이’는 ‘댕댕이’로 변형하는 식이다.

김희철은 총 4493표 중 1058표(23.5%)로 1위를 차지했다. 연예계는 물론 만화,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에 능한 그는 평소 인터넷 유행어를 방송을 통해 자주 사용해 야민정음 1위에 꼽혔다.

2위로는 832표(18.5%)를 얻은 래퍼 데프콘이 선정됐다. 데프콘 역시 연예계에 소문난 서브컬처&인터넷 마니아다.

3위에는 503표(11.2%)를 얻은 배우 권혁수가 꼽혔다. 권혁수는 tvN ‘SNL9’에서 ‘급식체’ 강사 설혁수로 등장한 바 있다.

이밖에 개그맨 양세형,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전소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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