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_김어준단독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규편성 첫방송에서 4%의 시청률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18일 첫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4.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썰전’은 4.926%를 보였다. 이로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와 ‘썰전’은 시사예능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흥미를 돋웠다. 먼저 김어준은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과 ‘독한 대담’ 코너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경험에 대한 경험이 많은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강유미는 ‘다스투어’ 코너에서 경주에 위치한 다스 본사를 방문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회장의 자택을 방문해 아파트 문에 일본식 이름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상은 회장의 단골 지압원에 들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지압원 사장은 이상은 회장이 돈이 없다고 해 3만원인 마사지 비용을 2만원에 깎아줬다고 밝혔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