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승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랑보다 더 멋 부림. 거참 기분이 묘하구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깔끔한 블랙 수트로 하객 패션을 완성한 승리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온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묘한 심정을 드러내는 글로 눈길을 끌었다.


태양과 민효린은 이날 오후 3시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기태영이, 축가는 자이언티가 맡았으며 씨엘, 산다라박, 이지아, 천우희, 홍진경, 유병재, 차태현 등 수많은 스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태양, 민효린은 결혼식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다. 태양이 입대를 앞둔 터라, 신혼여행은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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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승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