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리와 안아줘'에서 서정연이 김경남을 대신해 진기주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한재이(진기주 분)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채옥희(서정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옥희는 윤현무(김경남 분)으로 인한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한재희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그는 "12년 전에도 지금도 죄송합니다. 이리 말뿐 못하는 것도 정말로 죄송합니다"라며 윤현무를 대신해 사과했다.
이에 한재이는 채옥희의 손을 잡고 "제게 사과하지 마라. 아주머니. 그 사과 제가 받아야할 사람들에게 받겠다. 나무가 나 때문에 많이 다쳤다"며 눈물 흘렸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