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배우 이덕화가 KBS2 '덕화티비'에서 방송 최초로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덕화가 68년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일명 '덕화의 꿀팁-덕팁(德-tip)'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웠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관전 포인트 1. 방송 최초로 교통사고 당시 아내 심경 공개!


방송 최초로 이덕화의 교통사고 당시 아내의 심정을 담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결혼 전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이덕화의 곁에서 무려 3년간 묵묵히 병상을 지킨 아내 김보옥은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덕화는 결혼 40여 년 만에 첫 이벤트를 준비한다. 붓 펜으로 애정 넘치는 손편지를 써내려가고, 아내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진심은 모두를 감동케 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아내 김보옥은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 관전 포인트 2. 덕팁(德-tip)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


'덕화티비' 첫 방송에서는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이덕화 부부의 리얼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덕화티비' 가 전할 첫 번째 덕팁(德-tip)은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이다. 이덕화는 방송 최초로 아내 김보옥과의 데이트를 공개했다.


처음 카메라를 든 이덕화는 "나와 가장 가까운 일상, 가족부터 보여주고 싶다"며 아내와의 '일상 브이로그'에 도전했다. 이덕화는 데이트 내내 아내를 예쁜이라고 부르며 가는 곳마다 아내 자랑을 하는 등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아내가 가자는 곳에 군말 없이 따라가야 한다며 아내와의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때로는 아내와 티격태격하며 인간미 넘치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 관전 포인트 3. 이덕화 아내 김보옥의 매력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이덕화의 1일 인터뷰어를 자처한 아내는 요즘 크리에이터의 필수코스인 Q&A를 진행하며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국민 MC로 활약했던 이덕화의 아내답게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사모님'이라는 닭살 돋는 답변을 서슴없이 내뱉는 이덕화의 모습을 보면서는 소녀 같은 웃음을 보였다.


이덕화의 아내 김보옥은 댄스 학원에서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덕화는 아내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댄스스포츠 룸바를 배우기 위해 아내와 함께 댄스 학원을 찾는다. 무용을 전공한 아내는 댄스스포츠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습득력을 보였다. 반면, 이덕화는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팔다리에 땀을 뻘뻘 흘리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덕화티비'는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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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