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하나뿐인 내 편' 박성훈이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았다.


2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는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고 충격받는 장고래(박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고래는 간경화 말기 진달을 받았다. 전문의는 장고래에게 "현재 상태로는 간이식 말고는 희망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짧으면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고래의 친구인 의사는 소식을 듣고 "당장 입원부터 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장고래는 "나 우리 가족들 그런 지옥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 나 장기이식센터에 등록했어 내가 알아서 수술 받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장고래는 병원을 나와 부친의 납골당을 찾아가 오열했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 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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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