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최근 심리적 문제로 트와이스(TWICE)의 2019 월드투어에 불참한 멤버 미나(사진)가 입국 도중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미나는 고국인 일본의 집에서 휴식을 마치고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미나는 커다란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모친과 함께 입국했다. 그러던 중 미나가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의 갑작스런 눈물에 팬들의 안타까움도 커졌다.


앞서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았고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며 '2019 월드투어' 불참 소식을 전했다.


한편, 미나를 제외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현재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 '2019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 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를 진행 중이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싱가포르 콘서트 중 미나를 언급하며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9명은 언제 어디서나 9명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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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