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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천의 빈티지한 여행지 57개소를 소개하는 “인천빈티지로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알렸다.
3일 관광공사는 ‘인천빈티지로드‘ 책자가 인천지역 5개 군·구(중구, 동구, 부평구, 남동구, 강화군)에 위치한 24개의 오래된 가게와 세 곳의 전통시장, 오래된 공간을 복원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공간 등의 주변관광지 30개소로 떠나는 시간여행 코스를 담고 있다.
▼오래된 인천가게 24개소
▶인천도시역사관 학술조사 보고서에 수록된 노포 중, 인터뷰 등을 거쳐 책자 제작에 동의한 24개소를 선정하였다. 1940년대 초반 개업한 가죽구두 전문점 <의흥덕 양화점>, 70년 전통의 <삼강설렁탕>, 45년 된 문구 도·소매점 <칠성문구사> 등이 수록됐다.
▼전통시장 3개소
▶오래된 인천가게 연계 동선을 고려한 도보관광코스의 일환으로 ▶100년 역사를 가진 풍성한 먹거리 집합소 <신포국제시장>, ▶1950년대에 생긴 농수산물 직거래 <부평깡시장>, ▶44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만물시장인 <부평종합시장>을 소개했다.
▼도시재생공간 등 주변관광지 30개소
▶개항의 역사를 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중구 개항장 거리, 문 닫은 공장을 새롭게 꾸민 창고 카페, 1979년 인천 내항에 세워진 사일로에 그려진 ‘사일로 벽화’등 주변관광지 정보가 수록됐다.
▶관광공사 국내관광팀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관광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시 빈티지로드 테마를 활용하고, 2019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행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천빈티지로드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