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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마이크 트라웃이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은 오른발 지간신경종(Morton‘s neuroma)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결정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그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트라웃의 2019시즌이 끝났다. 지간신경종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웃은 이 증세로 지난 7일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LA에인절스의 브래드 아이머스 감독은 트라웃의 상태에 대해 “발 부분을 점검했는데 호전되지 않았다. 경기 뿐 아닐 클럽하우스에서 걸어다닐때도 통증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트라웃은 올시즌 아메리칸 리그의 유력한 MVP후보다. 타율 0.291, 45홈런, 104타점, 11도루, 출루율 0.438, OPS 1.083을 기록중이다. 홈런,볼넷,출루율 등 여러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라있으며 개인 통산 3번째 MVP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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