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영화 ‘베테랑2’가 개봉 16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강한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베테랑2’는 전날 17만1305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626만3507명이다.
‘베테랑2’는 지난 13일 개봉 이후 오프닝스코어 49만 7550명으로 출발, 이틀째 100만, 3일째 200만, 5일째 300만, 6일째 400만, 9일째 500만, 1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400만)은 진즉에 넘었으며, 그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크히어로 장르를 기반으로 화려한 액션이 눈에 띈다. 비록 서사적 호불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트랜스포머 원’은 5만5353명이 찾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1만4960명이 선택해 3위, ‘사랑의 하츄핑’은 1만3454명이 봐 그 뒤를 이었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