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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허경민이 16일 잠실 키움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 박병호의 타구를 잡으려다 놓친 뒤 아쉬워하고있다. 2019.09.16.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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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허경민이 16일 잠실 키움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 박병호의 타구를 잡으려다 놓친 뒤 아쉬워하고있다. 2019.09.16.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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