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세포생물학 키스톤 심포지움 참가 예정…발표내용은 추후 웹사이트 통해 공개
김선영헬릭스미스대표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정수 기자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 헬릭스미스는 내년 2월 2~5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되는 ‘분자세포생물학 키스톤 심포지움’에 참가해 신약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와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발표할 내용은 ‘간세포성장인자(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를 활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 결과’다.

유전자 치료제인 VM202는 혈관 형성을 유도하는 HGF 유전자를 세포 내에 전달함으로써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우회하는 통로를 만들어낸다.

이번 발표에서는 VM202 작용 원리, 안전성·유효성과 1·2·3상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공개한다. 재생의약으로서의 잠재력도 다룬다.

발표내용은 추후 콘퍼런스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분자세포생물학 키스톤 심포지움은 특정 분야 전문가만 초청해 집중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내년에는 ‘Pain: Aligning the Target(통증: 타겟의 정렬)’이라는 주제 하에 열린다.

lee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