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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태사자 이동윤에 대한 과거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가맨에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이동윤이 중학교 때 일진이었다”며 “사고를 많이 쳤다. 중학교 때 ‘빽치기’(핸드백을 가로채는 절도행위를 뜻하는 속어)를 하다가 경찰에 잡혀서 몇 개월 살다가 나와서 보호관찰 도중에 미국으로 갔다더라”고 주장했다 .
이어 “태사자로 활동할 때는 잘 넘어갔지만 요즘은 시대가 다른데 아무렇지 않게 활동해도 되는 건가”라며 “범죄자가 TV에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의 내용에 대한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이동윤의 이미지에 타격이 가고 있다. 태사자는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여전히 멋있는 모습과 함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무대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이동윤은 방송 당시 미국 거주 중이라 밝혔다. 현재 이동윤은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사자 멤버들은 최근 국내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일부 멤버들은 다시금 연예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이기도 했다.
태사자는 지난 1997년 데뷔해 ‘도’, ‘타임’, ‘애심’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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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퍼스트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