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나틱_포스터
뮤지컬 ‘루나틱’ 포스터. 제공| ㈜리히더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창작뮤지컬 \'루나틱\'이 20일 공연 16주년을 맞는다. 이에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의 성원에 화답한다.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에는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기념 엽서 증정, 100% 당첨 확률의 럭키드로우, 스페셜 커튼콜, 포토타임 등 이벤트가 풍성하다.

뮤지컬 \'루나틱\'의 ‘16주년 축하 이벤트’ 기간 내 티켓 할인은 물론 유료 예매자 대상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있다. 16주년 기념 타임세일은 23일까지 인터파크를 포함한 전예매처에서 진행되며 2월 2일까지의 공연을 특별히 할인된 가격인 1만6000원에 제공한다.

16주년 축하 주간인 14일부터 23일까지 유료 예매자 전원에게 16주념 기념 엽서세트를 증정한다. 또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폴라로이드 사진, 공연 OST, 초대권 및 리엔케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공연이 끝난 후 기존의 커튼콜과는 다른 스페셜 커튼콜을 진행해 기존에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이라도 특별한 축하 주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커튼콜 종료 이후에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열려 16주년을 맞이한 \'루나틱\'의 배우들을 비롯해 관객들까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뮤지컬 \'루나틱\'은 정신병원에 있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마다 다른 상처로 인해 마음에 크고 작은 감기가 생겨 찾은 병원 ‘루나틱’에서, 의사 굿닥터가 치료를 위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독특한 상황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루나틱\'은 2004년 시작해 지금까지도 활발히 공연 중인 장수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15년간 전국 방방곡곡에서 공연하며 홍지민, 김선경, 정영주, 김법래 등 여러 뮤지컬 배우가 \'루나틱\'을 거쳐 갔으며 배성우, 진이한, 신다은 등이 출연했다.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 뮤지컬의 위치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이번 뮤지컬 \'루나틱\'역시 3인조 라이브 밴드가 참여해 소극장 뮤지컬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공연에 참여해 오며 잔뼈 굵은 배우들과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신선한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음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굿닥터’ 역에는 최예윤, 허윤혜, 손예슬이, 자신은 관객들만큼이나 정상이라고 억울함을 주장하는 ‘정상인’ 역에는 박웅, 강동석, 이정연, 이민재가,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여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나제비’ 역에는 권혁선, 정휘욱, 한준용이 출연한다. 고된 살림과 시집살이, 가난에 지친 ‘고독해’ 역에는 이보라, 안지현, 은가은이, 멀티 역으로 공연과 정신병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무대포’ 역에는 서정원, 김윤희, 방보용이 출연한다. 3월 1일까지 문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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