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원조 꽃미남 아이돌 태사자가 20년 만에 완전체로 모여 화보를 선보였다. 이동윤은 이번 커버 촬영을 위해 특별히 미국 LA에서 10시간 비행을 감행했다.

16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태사자의 완전체 화보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여전히 훈훈한 외모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태사자는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대해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고 얼떨떨하다.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도 든다. 예전 추억이 속속 떠오르면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오묘하고 다양한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태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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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동안 마음속으로 막연히 이런 날을 그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저 개인적인 바람일 뿐이라고 다독여왔다. 그런데 놀랍게도 꿈이 현실이 됐고, 그만큼 지금 이 순간이 몇 배로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행복하면서도 기적 같은 오늘이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를 신기루 같다는 생각도 드는, 여러모로 생각이 많고 벅찬 요즘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JTBC ‘투유프로젝-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퍼스트룩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