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비, inner Ⅳ, 2019, 종이에 혼합 재료, 80.3x80.3cm
김슬비, inner Ⅳ, 2019, 종이에 혼합 재료, 80.3x80.3cm. 제공|아트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청년 작가 소개 채널 아트미가 ‘제1회 아트미 청년 작가 전시회’를 19일부터 아트미 인스타그램(@artme_official)에서 연다.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적지만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청년 작가의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모 신청자 492명 중 선정된 100명 작가의 작품을 아트미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페이스북에 전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18 미술시장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미술계에서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영향력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35세 미만의 미술품 구매자 82%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익숙한 아티스트의 최신 정보를 얻고 있으며, 이들 중 79%가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사용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론칭 된 지 2년이 된 아트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 청년 미술 작가와 예술계 관계자(갤러리스트, 큐레이터, 기획자), 콜렉터를 연결하고 있다.

최동훈 아트미 대표는 “아트미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한국 청년 작가를 전 세계 예술계에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제2회 아트미 청년 작가 공모전은 오는 3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