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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PB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일본프로야구(NPB)가 4월 17일 개막할까. 23일 NPB 12개 구단 대표자가 모여 개막일을 정한다.

NPB는 지난 11일 지난 20일 개막할 예정이던 정규 시즌을 4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하지만 NPB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무관중으로 구단별 연습경기를 하기로 했다. 일종의 시범경기처럼 홈팀, 원정팀간 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서도 사실상 실전 경기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은 가운데 23일 개막일 관련 대표자 회의를 열기로 했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언론들은 “개막 후보일은 4월 10일과 14일, 17일, 21일, 24일, 28일 등 총 6개다. 가장 유력한 개막일은 4월 17일이다. 하지만 구단별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하루 빨리 개막을 원하는 의견도 있지만 야구장 내 감염 방지 준비를 위한 기간이 촉박하다며 걱정하는 관계자들도 많다. 이번 회의에서 개막일이 결정나지 않을 확률도 높다”고 걱정했다.

iaspire@sportsseoul.com